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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z/레슨.

드럼레슨/드럼입시레슨/레코딩 수업 (14.4.30)

벌써 시간이 밤 12시가 넘어 버렸네요...5월...ㅠㅠ

 

어제는 아주 오랫만에 본업에 충실했던 날이 였습니다.

 

드럼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의 레슨을 하는 날인거죠!!

 

 

아침을 느즈막하게 잡수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양재동에 있는 녹음실 겸 작업실로 이동 했습니다.

 

착한 우리 레슨생께서는 친히 카페인이 담긴 조지아 에 메 랄 드 커피를 사다 주셨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미리 Pop Ballad 장르의 음원(드럼만 없는 MinorDrum)을 보내고 드럼을 곡에 아름답게

만들어 치라는 미션을 줬습니다.

 

두둥..

녹음시작!


아주 집중하는 모습이죠..?


나름데로 열심히 만들고 연습한것 같아 아름다운 레슨 시간이 되었죠..

 

짜잔~ 10회정도 녹음을 하고 그나마 만족스러운 녹음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니터를 시켜주고..

전 사진을 찍고... (무..물론... 동의하에...)



녹음수업을 시작한지 2달정도 됐는데 매 수업마다 녹음을 하는게 아니고 격주로 진행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녹음 경험도 부족하고 (물론 매번 발전되고 있구요!!

곡을 친다는 것이 거의 copy 위주 이다보니 직접 만들어서 연주하는건 이번에 처음해봤는데 살짝은 

어색하네요. 

저는 이런부분들에 대해 피드백을 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해 줍니다. 

물론 저도 한번 쳐주기도 하구요.. (이렇게 치면 안된다고 설명하기 위해;;;;;;;;)

 

드럼입시생 레슨을 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에 연습도 잘 하지 못하고,

슬럼프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저 또한 그런 상태로 입시를 준비했었구요.. (음악은 정말 즐기자고 하는건데 말이죠...ㅠㅠ)

 

 

그래서 저는 과감한 투자?로...(밥은 하루한끼만...ㅠㅠ)

입시생으로써는 사실 접하기 힘든 레코딩 수업을 통해 좀더 흥미를 가질 수 있고, 테크닉 보다는 더욱 기본기에 충실해야하는걸 본인이 더욱 깨닫는 수업이 되고 있어 전 매우 행복하답니다.

 

그래서 오늘 레슨은 기분좋게 시작해서 기분좋게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