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z/아이들과.

서울시청 시민청 꼬마버스 타요 만나러!! (~ 5월31일)

UsMusic 2014. 5. 17. 12:39

서울시청 시민청 꼬마버스 타요를 만나러!!



​5월 15일 몸이 아파 골골되고 있다가.. 

아이들과 함께 불금을 보내야 할 것 같은 불타는 열정에


힘과 용기를 내어 한발한발 딛고(?)

첫째딸 어린이집 퇴근 시간에 마춰서 차를 갖고 픽업을해서

꿈에 그리던 타요를 보러

들뜬 마음을 안고 출발을 했습니다.


사랑니 발치를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다녀올때마다

저를 반갑게 맞이 해주던 가니를 떠오르며



시청에는 뭔가 더 큰 스케일의 타요와 친구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꺼야 하는 기대감에

우리 가족은 매우흥분 하였습니다..


 

서울시청은 주차비가 10분에 1000원.....

백수인 저에게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

좀더 저렴한 주차장을 찾던중!!


경복궁 주차장은 2시간에 2000원!!

 

경복궁에 주차를 하고,

광화문 광장을 쭈~~~~~욱

10~15분정도 걸려 서울시청앞 광장에 도착!!


서울시청앞 광장에서는

세월호 분향소가 마련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조문을하고 노란리본을 달았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타요를 보러 시청 신청사에 들어갔는데

타요 행사를 어디서 하는지

도무지 알수없어

이곳 저곳 물어본 끝에

힘겹게..


B1층 시티갤러리에 타요가 있었습니다!!



짜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정말.. 정말...


절망적인....


정말 큰 기대를 하고 왔는데...


고작....


타요 큰 인형 하나와..

(라니,가니,로기,시투 메인 캐릭터 인형만 다 있었어도..

물론 저는 하나누나)




타요 장난감

그리고 타요 만들기 체험 전시..

(도착시간이 오후 6시10분.. 체험 행사는 오전10시 ~ 오후 6시)




커다란 스크린에서는 타요 애니메이션이...




이게 전부였습니다..

정말...

별거 없더 군요...

차라리 서울대학교병원에 가서

제대로 꾸며진 가니를 보여줬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아이가 많이 실망을해서...

흑흑흑....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시청을 나와...

다시 광화문 거리로..




경복궁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을때

우리 큰 따님께서는 계속..

타요 타보고 싶다며..

지나가는 버스들을 외치며 제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해줬네요...ㅠㅠ

 

 

 

 

서울 시청에서 꼬마버스 타요 행사(?)를 

5월 31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가실 분들은

체험시간 오전10시~ 오후6시

체험이라도 꼭 하세요!!

 

 

저는

참! 좋은경험을 했습니다.